김용빈, 김범룡 앞에서 떨리는 고백 “몇 년 전엔 다가가지도 못했는데”




김용빈, 김범룡 앞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깜짝 고백


지난 13일 사랑의 콜센타 무대에서 김용빈이 선배 김범룡을 향해 진솔한 마음을 드러냈다. “몇 년 전엔 선배님 곁에 다가가지도 못했는데 지금 이렇게 옆에 있다니 두근거린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고백한 김용빈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데뷔 이후 줄곧 롤모델로 여겨온 김범룡과의 첫 합동 무대였던 이날, 김범룡은 대기실 비하인드까지 깜짝 폭로하며 김용빈을 당황시켰다. 그럼에도 환하게 웃으며 답하는 김용빈의 모습에 스튜디오 전체가 훈훈해졌고, 한 음악 평론가는 이런 선후배 케미가 트로트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ENA 예능에서 폭발한 김용빈의 허당미, 시청자 마음 사로잡아


김용빈의 진가는 무대 밖에서 더욱 빛났다. ENA ‘길치라도 괜찮아’에서 보여준 허당미가 뜨거운 화제다. 목포 여행 중 잔돈이 없어 버스를 못 타고, 하차벨을 놓쳐 목적지를 지나치는 일이 연이어 발생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모습이 오히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길을 잃어도 귀엽다”, “허당인데 왜 이렇게 멋있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여행 파트너 파트리샤와 친남매 같은 케미를 뽐내며 시화골목길을 거닐었고, 마지막에는 노을 지는 바다 위 요트에서 ‘목포행 완행열차’를 열창하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물했다. 네티즌들은 이 장면을 두고 올해 최고의 예능 명장면이라 극찬했다.


김용빈의 남다른 팬사랑, 카페 통째로 빌려 1500명에 선물


더 놀라운 것은 팬들을 향한 김용빈의 따뜻한 마음이다. 지난 9일 아산의 한 카페를 통째로 빌려 팬클럽 회원 1500명에게 커피와 간식을 직접 선물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팬카페 4만 명 돌파를 기념한 역조공 이벤트였던 이날, 현장을 찾은 팬들은 “가수보다 사람이 더 따뜻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미스터트롯3 우승 이후에도 변하지 않는 김용빈의 겸손함과 팬사랑이 트로트계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무대에서는 실력으로, 무대 밖에서는 진정성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용빈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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