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5 관람객에게 묻다 “아이온2 어때요?”

아이온2 유저 평점

총 응답 인원: 40명

5점: 18명

4점: 14명

3점: 4명

2점: 3명

1점: 1명

평균 점수: 4.1점  

지스타 2025에서 엔씨소프트 신작 ‘아이온2’를 시연한 관람객들이 일제히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원작의 매력을 유지한 채 전투와 비주얼을 대폭 개선한 점이 관람객 사이에서 가장 큰 호평을 받았다.

엔씨는 지스타 2025 아이온2 시연 부스에서 대표 콘텐츠 ‘우루구구 협곡’ 체험 버전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원작 대비 더욱 확장된 필드에서 비행·수영 이동과 후판정 기반 전투 조작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게임톡은 지스타 2025에서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 시연을 마친 관람객 4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했다. 만족도는 최소 1부터 최대5까지 표기했으며 소수점을 포함하지 않는다. 

아이온2는 만족도 평균 4.1점을 기록했다. 특히, 4점 이상을 준 관람객이 32명에 달한다. 5점은 18명, 4점을 준 관람객은 14명이다. 한 시대를 풍미하며 MMORPG의 전성기를 견인했던 아이온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4점 이상을 준 관람객들은 대부분 원작에서 발전한 전투를 호평 요소로 꼽았다. 빠른 템포의 전투와 매끄러운 스킬 연계 등 원작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전투로 재정비했다는 점이 긍정적 요소로 언급됐다.

비주얼 퀄리티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 필드와 캐릭터 모델링이 예상보다 높은 완성도로 구현됐다는 평가가 많았고, 스킬 이펙트와 광원 표현 역시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는 반응이 뒤따랐다.

일부 관람객들은 “원작 감성을 유지하면서 그래픽만 완전히 새로 태어난 느낌”이라고 말하며 전반적인 품질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3점을 준 관람객은 4명이다. 재밌게 플레이했지만 가시성이 떨어지는 일부 스킬 UI와 이펙트가 겹칠 때 화면이 다소 난잡해지는 부분 등을 지적했다. 또한 보스의 AoE 가시성 역시 조금 더 명확하게 표현되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남겼다.

2점을 준 3명의 관람객은 “원작을 재밌게 즐겼던 세대에게는 조금 어려운 것 같다. 더 어려운 상위 콘텐츠가 나오면 엄두도 못 낼 것같다”, “그래픽 퀄리티가 좋아지니까 오히려 가시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 원작에서는 대규모 PvP가 벌어져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는데 아이온2는 어려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1점을 남긴 관람객은 “최근에 나오는 MMORPG들이 대부분 콘솔 게임과 비슷해지는 것 같다. 전통적인 MMORPG도 그 나름의 재미가 있는데 이런 방향성이 계속되면 개성이 흐려질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온2 평가는?

■ 5점: 18명

주요 코멘트: 비주얼 퀄리티가 굉장히 좋다, 전투 템포가 빨라져서 손맛이 확실하다, 원작 감성을 현대적으로 잘 살렸다.

 

■ 4점: 14명

주요 코멘트: 스킬 이펙트와 애니메이션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타격감이 좋았다, 필드·캐릭터 비주얼 퀄리티가 기대 이상이었다,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매우 세밀하다.

 

■ 3점: 4명

주요 코멘트: 일부 스킬 UI 가시성이 떨어졌다, 이펙트가 겹칠 때 화면이 너무 번잡하다, 보스의 AoE 표시가 명확하지 않아 회피 타이밍 잡기 어렵다.

 

■ 2점: 3명

주요 코멘트: 원작 세대에게는 난도가 다소 높게 느껴졌다, 그래픽이 좋아진 만큼 전투 상황의 가시성이 떨어진다, 대규모 PvP가 열릴 경우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울 것 같다.

 

■ 1점: 1명

주요 코멘트: 전통적인 MMORPG만의 개성이 사라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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