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동생 효정 위한 깜짝 팬미팅 기획으로 눈물바다 “13년 팬카페 운영 진정성까지”


출처 : KBS ‘살림하는남자들2’ 방송화면, 박서진


박서진, 동생 효정 위한 특별한 형제애 화제


트로트 스타 박서진이 동생 효정을 위해 직접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과 효정 남매의 감동적인 일상이 전파를 탔다. 박서진은 악플과 따가운 대중의 시선으로 상처받은 동생 효정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특별한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효정을 위해 직접 팬미팅을 기획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효정은 ‘뚱별’ 팬카페를 직접 만들며 첫 팬미팅 준비에 열심히 임했다. 특히 공원에서 진행된 팬미팅 홍보 장면은 시청률 3.5%를 찍으며 이날 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출처 : KBS ‘살림하는남자들2’ 방송화면, 박서진


10명 팬들과 가수 재하까지, 감동의 팬미팅 현장


팬미팅 당일, 효정을 응원하기 위해 10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여기에 가수 재하까지 깜짝 등장하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팬들과 직접 만난 효정은 “직접 만나니 너무 행복하고 잊지 못할 추억”이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박서진은 장구 연주로 동생의 특별한 날을 축하하며 깊은 남매애를 과시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스튜디오 출연진들도 감동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요원은 “머릿속 생각을 직접 행동으로 옮긴 박서진 덕분에 지금의 박서진이 있다”며 감탄을 표했다.


출처 : KBS ‘살림하는남자들2’ 방송화면, 박서진


13년간 팬카페 운영, 박서진의 진정성 재조명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진이 13년 전부터 팬카페를 직접 운영해온 놀라운 사실이 공개됐다. 더욱 감동적인 것은 어머니의 투병 중에도 무명 시절 팬들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온 박서진의 진정성이었다. 이 같은 모습은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진짜 오빠다”, “이런 남매 관계 처음 본다”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에이티즈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바운시’ 안무를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상렬과 오정태, 오지헌의 육아 도전기도 함께 그려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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