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금 시세 한국금거래소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오전 기준 순금 한돈(3.75g) 시세는 살 때 833,000원으로 전일 대비 8,000원 내렸고, 팔 때는 727,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000원 하락했다.
18K 금의 살 때는 제품 시세가 적용되며, 팔 때는 534,400원으로 전일보다 2,200원 내려갔다.
14K 금 역시 살 때는 제품 시세가 적용되고, 팔 때는 414,4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700원 하락했다.
백금 시세는 살 때 310,000원으로 전날보다 1,000원 내렸고, 팔 때는 255,000원으로 1,000원 하락했다.
은 시세는 살 때 11,320원, 팔 때는 8,200원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11월 18일 기준 국제 금 시세는 온스당 약 4,038.0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졌고, 이에 따라 달러 가치가 약세로 돌아서 금 매수 심리가 강해졌다. 여기에 중동 지역의 군사 긴장이 이어지며 안전자산 선호가 커졌고 국제 금 선물 가격이 오른 흐름이 국내 금값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점도 금 수입가를 끌어올려 시세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증시가 일부 반등하며 위험자산 쪽으로 단기 자금이 이동한 점도 금값을 눌렀다. 또한 주 후반부에 접어들며 실물 금 거래 수요가 잠시 주춤해지는 흐름이 나타나 금값 상승을 억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