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스M, 3년 만에 초대형 업데이트로 구조 싹 바꿔

씨씨알컨텐츠트리 모바일 액션 슈팅 게임 ‘포트리스M’이 3년 만에 대규모 업데이트에 돌입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발성 패치가 아닌 2026년까지 장기적으로 단계별 적용되는 ‘대격변 프로젝트’의 시작점으로, 서비스 8년간 축적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개선하기 준비된 팔살기와 같은 계획이였다.

포트리스M은 2018년 출시 이후 독보적인 실시간 전략·슈팅 플레이로 장기간 인기를 이어왔으나, 지난 3년 동안 캐릭터 추가 외의 대규모 업데이트 부재로 이용자들의 기대와 요구가 크게 높아진 상태였다. CCT는 “10년 서비스에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기존 시스템의 누적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 작업이 필요해 오랜 개발 기간이 불가피했다”며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개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대표 탱크들의 ‘6성 한계돌파’ 시스템 도입이다. 출시 7년 만에 처음 등장하는 최고 등급으로, 기존 유저에게는 강화된 비주얼과 전투력을, 신규 유저에게는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6성 13레벨 달성 후 인증한 이용자에게는 자체 제작된 한정 굿즈를 이벤트 기간 내 달성한 유저 모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 요청이 가장 많았던 ‘탱크 합성 시스템’, 상위 탱크 획득 구조 개편, 코스튬 및 컬렉션 기능 등 성장 사다리를 확장하는 기능들이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이미 여러 차례 커뮤니티를 통해 비공식 스크린샷이 공유되며 ‘AI 합성 이미지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될 정도로 관심이 높았던 콘텐츠들이다.

한편 CCT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여러 사전 이벤트를 운영하며 이용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1월 19일까지는 게임 내 승리 보상 크링을 추가 지급하는 ‘크링 핫타임’ 이벤트를 실시해 업데이트 전 성장 보상을 강화했다. 이어 20일부터는 5성 캐릭터를 포함한 성장 비용 할인 이벤트를 3주간 진행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꾸준히 접속만 해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업데이트 카운트다운 출석부’도 함께 운영한다.

김광회 CCT 대표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장기 테스트와 기획을 거쳐 준비해 온 만큼, 유저 주도형 수집·성장·보상·경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제시할 것”이라며, “2026년에는 해외 서비스 진출도 확정되어 한국과 해외 이용자 간 교차 플레이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포트리스M이 다시 한번 큰 도약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하는 생활정보 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