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닌텐도 스위치 2’ 출시 후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닌텐도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롯데타워몰은 방문객들로 붐볐다.
19일 한국닌텐도는 한국닌텐도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닌텐도 팝업 스토어 인 서울’을 개장했다. 이번 팝업스토아는 다음달 16일까지 운영되며 일본 도쿄, 오사카, 교토 소재 직영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닌텐도 게임 굿즈를 판매한다.
현장에서는 ‘닌텐도 스위치 2’ 본체를 비롯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닌텐도 대표 IP ‘슈퍼 마리오’, ‘동물의 숲’, ‘젤다의 전설’ 그리고 ‘스플래툰’과 ‘피크민’ 등의 인기 굿즈를 만날 수 있다.
닌텐도 IP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천국같은 행사다. 직영 스토어에서 직접 공수해온 굿즈답게 하나 하나의 퀄리티가 매우 높다. 이때가 아니면 구하기 어려운 귀한 친구들도 많은 만큼 팬이라면 한 번쯤 방문할만하다.
뿐만 아니라 롯데월드몰 곳곳에 오는 1월 11일까지 다양한 협업 행사가 열린다. 특히, 지하 1층에는 닌텐도 스위치 2 신작을 즐길 수 있는 체험 코너가 마련돼 있다. ‘동키콩 바난자’, ‘슈퍼 마리오 갤럭시’, ‘마리오카트 월드’,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 등을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몰 3층에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으로 꾸며졌다. 1985년 출시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시작으로 2023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까지 슈퍼 마리오가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감상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한 방문객은 “요즘 ‘피크민 블룸’에 푹 빠져 살고 있는데, 팝업 스토어가 열려서 방문하게 됐다”며 “방을 피크민 굿즈로 꾸미는 게 낙이 돼서 몇 개 사가려고 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다른 한 방문객은 “동물의 숲 완전 팬이다”며 “휴대폰 그립톡, 배경화면 다 동물의 숲으로 꾸몄는데 이번 팝업 스토어 역시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1월 22일과 23일 주말 이틀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씨네파크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리오카트 월드’ 대회가 열린다. 22일에는 일반 유저 대회가, 23일에는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즐길 수 있는 동반 대회가 각각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