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유진, 신곡 ‘어린잠’ 활동으로 180도 변신 화제
전유진이 또 한 번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곡 ‘어린잠’ 활동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팬들 사이에서 난리가 났다. 세일러문과 신데렐라 콘셉트로 상큼발랄하게 시작했던 전유진이 갑자기 스모키 메이크업에 가죽 의상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것이다.
한 무대에서는 귀여운 아이돌 같던 전유진이 다음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성숙한 여가수로 탈바꿈했다. 10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 ‘어린잠’은 어머니의 작아지는 뒷모습을 담은 곡으로, 전유진의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한일톱텐쇼에서 마이진과 깜찍한 케미 발산
특히 화제가 된 것은 한일톱텐쇼에서의 모습이다. 전유진은 마이진과 함께 사쿠란보 무대를 선보이며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는데, 바로 직전 ‘어린잠’ 무대에서 보여준 성숙한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네티즌들은 전유진의 이런 반전 매력에 완전히 빠져들었다. 한 팬은 “같은 사람 맞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다른 팬은 “콘셉트 소화력이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뮤직뱅크 현장에서는 팬들을 위해 폴라로이드 사진을 직접 찍는 모습도 포착되어 팬들의 마음을 또 한 번 흔들었다.

음악평론가들도 주목, 경희대 첫 팬콘서트 앞두고 기대감 증폭
음악평론가들도 전유진의 변신에 주목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트로트 가수가 이렇게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전유진이 그간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오는 22일과 23일에는 경희대에서 전유진의 첫 팬콘서트가 열린다. 전유진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전유진이 팬콘서트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