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6 PHEV. [사진=FAW]](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654_2631_720.jpg?resize=900%2C506)
새로운 형태의 하이브리드 SUV가 글로벌 시장에 또 하나의 선택지를 더했다. 긴 전기 주행거리와 실내 활용성을 앞세운 HS6 PHEV가 등장한 것이다.
![HS6 PHEV. [사진=FAW]](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654_2631_720.jpg?resize=900%2C506)
현지시간 18일 중국 복수매체에 따르면 FAW는 HS6 PHEV 사전계약을 공식 개시했다. 브랜드의 주력 SUV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결합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초기 주목도가 상당한 상황이다.
사전계약 가격은 17만8800위안 약 3650만원부터 22만8800위안 약 4689만원으로 형성됐다. 구조는 이륜과 사륜을 포함한 세 가지 트림으로 나뉘며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전기 주행거리는 145km, 240km, 220km 세 구성으로 제공돼 일상 이동부터 장거리 주행까지 용도에 맞춰 고를 수 있다. 사전계약 이전 이륜 모델이 연료 보급 없이 2327km를 주행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최장거리 기록을 세운 점도 관심을 끌었다.
외관 색상은 블랙 화이트 실버 그레이 네 가지로 꾸려졌다. 차체 비례가 넓고 안정적으로 구성돼 묵직한 SUV의 이미지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HS6 PHEV. [사진=FAW]](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654_2632_734.jpg?resize=900%2C600)
차체 크기는 길이 4925mm 너비 1970mm 높이 1740mm이며 휠베이스는 2925mm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03L이고 2열을 접을 경우 1977L까지 확장돼 실사용성을 크게 높였다.
트렁크 하단에는 49L 보조 수납공간이 별도로 마련됐다. 크고 작은 짐을 분리해 적재할 수 있는 구조라 패밀리 SUV로서의 실용성이 강조된다.
![HS6 PHEV. [사진=FAW]](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654_2633_740.jpg?resize=900%2C600)
파워트레인은 1.5T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이다. 엔진 최고출력은 110kW로 설정됐으며 열효율은 45.21퍼센트를 충족한다.
이륜 모델 시스템 출력은 168kW이며 사륜 모델은 369kW로 구성돼 차급 수준을 뛰어넘는 구동력을 제공한다. 전동화 성능을 중심으로 한 변속과 가속 응답도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는 23.9kWh와 39.5kWh 두 종류가 적용됐다. 최대 종합 주행거리는 1650km이며 4C 고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해 20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약 15분이면 충전이 가능하다.
![HS6 PHEV. [사진=FAW]](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654_2634_744.jpg?resize=900%2C600)
실내는 15.6인치 듀얼 스크린이 중심에 놓였다. 퀄컴 스냅드래곤 8295P 칩을 기반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반응 속도와 그래픽 품질이 향상됐다.
전 좌석 열선과 통풍 기능이 제공되며 조수석 무중력 시트와 1.38㎡ 파노라마 선루프도 적용됐다. 다인오디오 사운드와 차량용 냉장고가 마련돼 장거리 이동 시 편의성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