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리, 미스트롯4 마스터 합류 소식에 팬들 ‘들썩’
골프 여제 박세리가 TV조선 ‘미스트롯4’의 새로운 마스터로 전격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트로트 팬들 사이에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송가인, 양지은, 정서주 등 굵직한 트로트 스타들을 배출한 원조 트로트 명가 ‘미스트롯4’는 1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상황.
앞서 댄서 모니카의 마스터 합류 소식으로도 충분히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미스트롯4’에 이번엔 골프계 레전드 박세리까지 가세하면서 예상치 못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박세리는 평소 트로트 신동들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고 밝히며, 특히 유소년부 참가자들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골프 여제의 놀라운 트로트 열정, “어린 아이들 노래에 감탄”
박세리는 마스터 합류 소감을 전하며 “어린 아이들이 어떻게 저렇게 노래를 부를까 놀란 적이 많다”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골프 코트에서 보여준 승부욕만큼이나 트로트에 대한 열정도 남다른 모습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최근 진행된 마스터 예심 현장에서의 박세리 모습이었다. 선수 시절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깊이 있는 심사평과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다는 후문이다. 단순히 게스트 자격이 아닌 진정한 마스터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경규·김성주도 깜짝, “이렇게 감정 표현 많은 줄 몰랐다”
오랜 기간 박세리와 방송을 함께 해온 이경규와 김성주조차 그녀의 변화된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렇게 감정 표현이 많은 사람인지 몰랐다”며 예심 현장에서의 박세리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트로트 전문가들은 “박세리의 승부욕과 열정이 참가자들에게 큰 자극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골프계의 전설이 트로트 무대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과 심사를 보여줄지, 12월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