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현, 목포 수라상 들고 가요계 전설 남진 찾아가
트로트 스타 박지현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가요계 대선배 남진을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지현은 목포에서 직접 공수해 온 산해진미로 이른바 ‘목포 수라상’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고 전해진다.
평소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박지현은 남진과의 만남을 앞두고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남진은 “후배가 전라도 음식 싸 온 건 머리털 나고 처음”이라며 박지현의 남다른 정성에 깊은 감동을 표했다.
도시락을 하나씩 여는 박지현의 조심스러운 “어떠세요?”라는 질문은 시청자들에게 미소를 자아내며 벌써부터 방송 전 화제가 되고 있다.

남진의 깜짝 요청에 박지현 ‘동공지진’ 순간포착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남진이 갑작스럽게 “네가 무대에서 내 노래를 한다던디? 한번 보자”라고 말하자 예상치 못한 상황에 박지현은 순간 당황하며 ‘동공지진’을 일으켰다고 한다.
데뷔 60년 차 전설 앞에서 자신의 무대를 직접 보게 된 박지현은 콘서트에서 부른 ‘둥지’ 무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실시간 피드백을 받게 됐다. 트로트 전문가들은 “살아있는 전설 앞에서 자신의 무대를 보는 건 상상 이상의 부담이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지현은 남진으로부터 목 관리 꿀팁을 전수받는 것은 물론, 조심스럽게 듀엣 무대에 대한 소망까지 내비쳤다고 전해진다.
박지현 직접 쓴 가사 공개 예고, 팬들 궁금증 폭발
이번 만남의 하이라이트는 박지현이 남진 앞에서 자신이 직접 쓴 가사를 공개하는 장면이다. 평소 가요계 우상으로 남진을 언급해온 박지현이 어떤 마음을 담은 가사를 선보일지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박지현이 남진 선생님을 얼마나 존경하는지 알 수 있는 방송이 될 것 같다”며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데뷔 60년 차 가요계 산증인 남진과 현재 트로트계를 이끌어가는 박지현의 특별한 만남이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