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잔의 사과 앞에서 터진 이찬원의 황당 질문
JTBC ‘톡파원 25시’에서 이찬원이 구독자 1250만 명의 먹방 유튜버 쯔양에게 던진 엉뚱한 질문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프랑스 예술 여행 중 세잔의 유명한 사과 정물화가 등장하자, 이찬원은 갑자기 쯔양을 바라보며 “세잔이 굉장히 좋아할 만한 질문을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이어진 질문은 예상을 완전히 벗어났다. “혹시 사과는 최대 몇 개까지 먹을 수 있냐”는 것이었다. 인류의 3대 사과로 불리는 세잔의 예술 작품 앞에서 나온 질문치고는 참으로 황당했지만, 바로 이 발랄함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쯔양의 놀라운 답변과 이찬원의 예능 센스
이찬원의 엉뚱한 질문에 쯔양은 당황하면서도 웃음으로 화답했고, 이어진 피자 대결에서는 “10판 이상 먹을 수 있다”고 답해 또 한 번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찬원만의 독특한 상황 파악 능력과 순발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네티즌들은 “역시 이찬원의 센스”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예술과 먹방을 절묘하게 연결한 이찬원의 기발한 발상력에 감탄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 시청자는 “이찬원만의 친근한 매력이 프로그램을 더 재미있게 만든다”고 평가하며 그의 MC 실력을 높이 샀다.
예능 MC로서 진가 발휘한 이찬원
태국 치앙라이부터 프랑스 엑상프로방스까지 펼쳐지는 오색찬란한 여행 속에서 이찬원과 쯔양의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이찬원의 예상치 못한 질문은 딱딱할 수 있는 예술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이찬원은 단순한 트로트 가수를 넘어 예능감 넘치는 MC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개그 코드와 게스트를 편안하게 만드는 진행 능력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도 이찬원의 더욱 다양한 예능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