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진,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특별상 수상
가수 박서진이 또 다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문경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서진이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것. 시상식 현장에 직접 참석한 박서진은 짙은 색 정장에 흰 셔츠, 넥타이로 격식을 갖춘 모습을 선보였다.
가슴에는 하얀색과 연보라색 꽃 코사지를 달고, 명찰에 박서진이라는 이름이 또렷하게 적힌 채 두 손을 공손히 모은 모습에서 진지함과 겸손함이 동시에 드러났다. 화려한 무대 조명 대신 차분한 긴장감이 감도는 시상식장에서도 박서진의 존재감은 그 어느 때보다 빛났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서진은 수상 소식을 알리면서 자신의 이름보다 문경시 홍보대사라는 직함을 먼저 밝혀 개인의 영광보다 지역을 위한 활동의 결실임을 강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팬들 사이 뜨거운 축하 메시지 쏟아져
박서진의 수상 소식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한 팬은 “노래로만 감동을 주는 게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팬은 “문경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다니는 박서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일각에서는 “연예인의 지역 홍보대사 활동이 형식적인 경우가 많은데, 박서진은 진짜 문경을 사랑하는 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박서진은 그동안 문경시 곳곳을 찾아다니며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축제는 물론 각종 행사에 참석해 문경의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성숙한 모습으로 새로운 면모 과시
이번 수상은 그동안 박서진이 보여온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장 차림으로 서 있는 박서진의 모습에서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가 느껴진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무대 위 트로트 가수가 아닌, 한 지역을 대표하는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이 고스란히 묻어났다는 것이다.
박서진은 이번 수상을 통해 단순한 연예인을 넘어선 지역 발전의 동반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화려한 무대에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진중함으로 무장한 박서진의 새로운 면모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문경을 향한 박서진의 진심이 또 하나의 값진 기록으로 남게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