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표시멘트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시멘트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달성하며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안전 최우선 현장 운영 체계 확립, 친환경 특수 시멘트 ‘블루멘트’ 확대, 투명한 의사결정과 준법·윤리 경영 정착,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등 ESG 전 영역에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경영 활동을 지속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사회(S)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이는 ESG 전략 기반의 리스크 관리 강화, 안전한 사업장 조성, 이해관계자 보호 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입증한 것이다. 환경(E) 부문에서도 A등급을 유지하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공정 개선 기술 도입과 설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시멘트 분진 저감을 위한 제주항 전용선 취항,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 반려해변 입양 활동 등도 대표적인 친환경 경영 사례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삼표시멘트는 2022년 시멘트 업계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으며, ESG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 중심으로 운영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배구조를 확립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흔들림 없이 고도화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공정 혁신과 책임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삼표그룹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414449_217756_4934.jpg?resize=600%2C4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