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CC가 26일 본사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산업현장의 시각안전 환경 조성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에는 KCC 백창기 부사장과 공단 김현중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컬러를 통한 안전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복잡한 설비와 빠르게 변화하는 작업환경에서 시인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협력에 나섰다.
MOU에 따라 KCC와 공단은 산업현장 시각안전 디자인 표준화,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 사고예방 공동 캠페인, 산업현장 적용모델 개발 및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안전표시와 위험구역의 시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규격을 공동 개발하고, 유니버설 디자인 기준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위험요인을 빠르고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시각안전 체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공단과 협력을 강화해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6일, KCC본사에서 KCC 백창기부사장(왼쪽)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현중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안전 환경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CC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414576_217915_5222.jpg?resize=600%2C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