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스마일게이트가 내년 1월 1일부터 현행 그룹 구조 체제를 통합 법인 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알피지 등 주요 3개 법인이 하나의 회사로 합병되며, 성준호 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가 통합 법인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을 예정이다.
이에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기존 각 계열사 대표는 변동 없이 개발 조직을 이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시장 변화, 기술 전환, 유저 트렌드 등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분산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통합법인 전환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의사결정의 일관성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강력한 실행력을 확보해 글로벌 IP 명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CEO는 “이번 법인 통합을 통해 명확한 비전과 사업전략 아래 모든 역량과 자원을 결집,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메가 밸류(Mega Value)를 지속 발굴하고, 혁신을 통해 글로벌 IP 명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