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클라우드 혁신 가속” SK텔레콤·SK AX·AWS, 전략적 협력 협약 체결


(왼쪽부터) 신장수 SK AX Cloud 부문장, 크리스 케이시(Chris Casey)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파트너쉽 총괄, 허민회 SKT AI Cloud 담당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SKT 제공]

(왼쪽부터) 신장수 SK AX Cloud 부문장, 크리스 케이시(Chris Casey)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파트너쉽 총괄, 허민회 SKT AI Cloud 담당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SKT 제공]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K텔레콤과 SK AX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하고 AI 클라우드 분야 공략에 본격 나섰다.


금번 협약은 SKT의 통신·AI 기술, SK AX의 산업별 AI 구축·운영 노하우, AWS의 글로벌 인프라 및 AI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3사는 AWS 베드록(Bedrock), 세이지메이커(SageMaker) 등 서비스를 내재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게임·공공·스타트업 등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파일럿 단계의 AI 프로젝트를 실제 운영 환경으로 안정적으로 전환하고, 민감 데이터는 온프레미스에서 안전하게 처리하면서도 AWS 글로벌 인프라와 연결된 확장성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AI 클라우드’를 구현할 계획이다.


허민회 SKT AI Cloud 담당은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신장수 SK AX Cloud 부문장은 “제조·금융·리테일·게임 등 다양한 산업 고객에게 비용 효율성과 보안을 갖춘 AI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열 AWS 코리아 파트너 사업 총괄은 “이번 협력은 고객의 즉각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대한민국 전 산업의 AI 대전환을 함께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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