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폐암 환우와 ‘희망 나눔’… 작은 화분에 담긴 큰 격려

11월 세계 폐암 인식의 달을 맞아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국내 법인 한국얀센이 한국폐암환우회와 함께 폐암 환우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희망을 심다, 마음을 나누다’를 주제로, 폐암 환우와 존슨앤드존슨 임직원이 함께 작은 나무를 화분에 심고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바람을 적은 소원 카드를 화분에 꽂으며 치료 여정에서의 희망을 되새겼다.

폐암은 여전히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하는 질환이다. 생존율이 향상되고 있지만 치료 기간이 길고 정신적 부담이 큰 만큼 환자를 향한 사회적 지지와 정서적 공감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윤소이 존슨앤드존슨 대외협력부 전무는 “폐암 환우와 임직원이 마음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폐암 환자와 가족이 겪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폐암환우회 조정일 회장은 “작은 나무를 심으며 환우들이 긍정적인 마음을 되찾고 치료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폐암 인식 개선과 환우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폐암 환우에게 실질적인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 폐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