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아버지 연명치료 발언에 오열하며 분노 폭발…”두 형 떠나보낸 상처”


박서진, 장구의신 컴퍼니


박서진, 아버지 연명치료 언급에 방송서 분노 폭발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터트렸다. 해외 스케줄을 마치자마자 아버지의 뇌혈관 이상 소식을 듣고 급히 삼천포로 내려간 박서진은 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하나하나 살피며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이 찾아왔다. 식사 자리에서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연명치료를 절대 하지 말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내뱉은 것이다. 박서진은 즉시 폭발했다. 왜 벌써 그런 얘기를 하느냐며 어떻게든 살 생각부터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강하게 반발했다.


KBS 살림남 시즌2, 박서진


세상 떠난 두 형 언급하며 극도의 분노 표출


박서진의 분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더욱 충격적인 발언이 이어졌다. 박서진은 세상을 떠난 두 형을 떠올리며 아버지를 향해 억눌렀던 감정을 쏟아냈다. 형들이 살아있을 땐 왜 연명치료를 했느냐며 차라리 죽게 놔두지 그랬느냐는 극단적인 말까지 내뱉었다.


결국 박서진은 더 이상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자리를 박차고 나가 폭풍 오열했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박서진 역시 또다시 눈물을 흘리며 당시의 아픔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30세라는 젊은 나이에 이미 두 형제를 먼저 떠나보낸 박서진의 깊은 상처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시청자들 “박서진 마음 이해된다” 공감 물결


방송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박서진의 눈물에 함께 울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형을 먼저 떠나보낸 아픔 속에서 이제 아버지마저 잃을까 두려워하는 박서진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 심리 전문가는 가족의 연이은 상실을 경험한 사람에게 남은 가족의 건강 문제는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트라우마로 다가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서진처럼 젊은 나이에 형제들을 연달아 잃은 경우 남은 가족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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