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희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정부가 납입금에 기여금을 지원해 연 9%대 금리 효과를 내는 ‘청년도약계좌”가 다음 달을 마지막으로 신규 가입을 마감한다.
27일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는 오는 12월1일부터 5일까지 5영업일 동안 가입신청 기간을 운영한 뒤 신규 가입을 종료한다. 다만, 청년도약계좌를 가입한 청년에게는 가입일로부터 만기 시까지 5년 동안 정부 기여금 및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이 유지된다.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 6월에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월 납입액에 대해 기여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정책 금융상품이다. 만기 5년 동안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만기 시 은행 이자(금리 4.5%~6.0%)와 비과세 혜택이 함께 제공돼 9%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청년미래적금, 중소기업 다니는 청년에 지원 확대”
서금원 관계자는 취재진에 “청년도약계좌는 다음 달 계좌 개설이 종료되고, 내년 6월에는 ‘청년미래적금’이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라며 “아직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내용이 나오진 않았지만,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부 기여금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청년도약계좌의 5년 만기 부담을 줄여 청년미래적금은 3년 만기로 설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아직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지 않은 청년 가운데 내년 7월 전에 35세 생일이 도래하는 청년이라면 이번 가입 기간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청년미래적금 가입대상이 19~34세의 청년이기 때문이다.
이달 8만여 명 가입 신청…누적 가입자 247만 명
청년도약계좌은 다음 달 5일까지 취급은행 앱에서 가입을 신청한 후 가입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에 가입 대상으로 안내 받은 1인 가구는 다음 달 11~29일에, 2인 이상 가구는 22~29일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부산, iM뱅크(구 대구은행), 광주, 전북, 경남은행 등이다.
한편, 청년도약계좌은 지난 11월 가입신청 기간에 총 8만1000여명이 가입을 신청(재신청 포함)해 누적 369만 명을 기록했다. 또 지난 24일 기준으로 누적 247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12월1일부터 5일까지 가입신청 기간을 운영한 뒤 신규 가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글=최진희 기자, 사진=연합뉴스]](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414648_218008_5120.jpg?resize=600%2C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