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아워홈의 100%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가 12월 1일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금번 인수는 올해 8월 체결된 영업양수도 계약에 따른 것으로, 아워홈은 프리미엄 급식과 F&B 서비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
금번 합병으로 연 매출 2,750억 원 규모의 프리미엄 급식·F&B 사업이 아워홈 밸류체인에 편입되면서 식음료사업부문 외형이 약 30% 확대될 전망이다. 고메드갤러리아는 2030년까지 단체급식 매출 3,600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오피스·주거단지·컨벤션 등 고부가가치 채널 확장을 통해 국내 1위 종합식품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워홈은 식자재 공급, R&D, 제조·물류 인프라를 고메드갤러리아에 접목하고, 한화로보틱스·한화푸드테크·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차기팔 대표가 신설 법인을 이끌며 프리미엄 외식 및 라이프스타일 F&B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으로, 아워홈은 2030년 매출 5조 원, 영업이익 3,000억 원 달성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