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DL그룹이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십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고려개발 대표,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장과 대표를 거쳐 지난해 DL이앤씨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으며, 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실적 정상화와 신사업 발굴, 재무 안정성 확보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정인 DL이앤씨 준법경영실장은 ㈜대림 대표이사로, 황규선 DL이앤씨 기획관리실장은 ㈜대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됐다. 이정은 DL이앤씨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됐다.
금번 인사를 통해 DL그룹은 건설·운영·호텔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