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현과 김응수, 삿포로에서 펼친 아버지-아들 케미 폭발
ENA ‘길치라도 괜찮아’에서 박지현과 김응수의 환상적인 호흡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삿포로 여행 첫날부터 두 사람의 독특한 케미가 빛을 발했는데, 특히 박지현의 초보 운전 실력이 웃음을 자아냈다.
렌터카를 몰고 공항으로 향한 박지현은 일본 도로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해 우왕좌왕했다. 깜빡이 대신 와이퍼를 켜고 급정거를 반복하는 모습에 조수석의 김응수는 연신 잔소리를 퍼부었다. 하지만 이런 츤데레 반응이 오히려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처럼 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소바 먹방에서 터진 박지현의 깜찍한 실수
수타 소바 맛집에서 펼쳐진 박지현의 엉뚱한 먹방은 또 다른 웃음 포인트였다. 소바를 국물에 찍어 먹어야 하는데 부어서 먹는 실수를 범한 박지현은 뒤늦게 “짜다”고 고백하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여행 십계명을 읽으며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하려던 순간, 김응수의 “이걸 어떻게 지켜”라는 현실적인 한 마디에 모든 출연진이 웃음을 터뜨렸다. 박지현과 김응수의 이런 자연스러운 티키타카가 프로그램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는 평가다.
새벽 기상 미션을 둘러싼 박지현의 당찬 맞불 작전
목장 체험과 프리미엄 리조트를 거쳐 완벽한 하루 일정을 마친 후, 다음 날 새벽 운해 관람 계획이 논의됐다. 김응수가 “대표로 다녀와라”며 빠지려 하자, 박지현은 십계명 노트를 꺼내 들며 “내일 깨우러 가겠다”고 당찬 맞불을 놨다.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아들 같다”, “김응수도 박지현 못 이긴다”는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케미에 열광했다. 과연 김응수가 박지현의 새벽 기상 미션에 굴복할지, 삿포로 여행 2일 차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