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X서 아프리카·중동 마케팅 강화” KAI, FA-50·KF-21 등 항공우주 역량 홍보


이집트 공군사령관 일행이 KAI 부스를 방문한 모습. [KAI 제공]

이집트 공군사령관 일행이 KAI 부스를 방문한 모습. [KAI 제공]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에 참가해 아프리카·중동 지역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금번 전시회에서 KAI는 KF-21, FA-50, UCAV, AAP, MAH, ALE 등 다양한 고정익·회전익 제품을 선보이며, 디지털 쇼룸과 AI 파일럿 ‘KAILOT’을 통해 미래 항공우주 역량을 홍보한다.


특히 FA-50은 이집트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6과 높은 호환성을 갖춰 조종사 양성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운영 고객들의 높은 가동률과 임무수행 실적을 앞세워 후속지원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22년 피라미드 에어쇼에서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가 T-50 계열 항공기의 우수성을 선보인 바 있다.


KAI는 차세대공중전투체계와 수리온을 중심으로 회전익 마케팅을 강화하며 아프리카·중동 주요 리더십과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차재병 KAI 대표이사는 “이집트 훈련기 사업에서 FA-50이 선정될 경우 이집트 항공 산업과 윈-윈 관계를 만들고, 아프리카·중동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K-방산 수출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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