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개발 협약식 후 (가운데 왼쪽부터) 리벨리온 김광정 사업총괄이사, 중부발전 이종국 기획관리본부장, 제논 고석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한국중부발전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4829_218239_84.jpg?resize=600%2C378)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중부발전이 1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국내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AI 솔루션 전문기업 제논과 함께 ‘국산 NPU 기반 AI 업무서비스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은 국산 AI 기술을 에너지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3사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발전사 최초로 국산 NPU 기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AI 통합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전략 기획과 운영을 주도하며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성과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리벨리온은 자사 NPU를 적용해 외산 GPU 대체 가능성을 입증하고, 제논은 발전 업무 특화 AI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이종국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AI 생태계 자립과 에너지 산업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국산 AI 기술 확산에 앞장서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