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블랙 미니드레스로 ‘어린잠’ 무대 장악…”음원보다 라이브가 더 좋아”


MBC 쇼! 음악중심


전유진, 블랙 미니드레스로 시선 강탈… 신곡 ‘어린잠’ 무대 화제


지난 29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전유진이 신곡 ‘어린잠’ 무대를 공개하며 또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블랙 미니드레스에 롱부츠를 매치한 전유진의 스타일링은 방송 시작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진짜 반전은 따로 있었다. 마이크를 잡은 순간 쏟아져 나온 전유진의 음색은 한층 더 깊어진 모습이었다. 절제된 감정선으로 곡의 서정성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전유진의 모습에 현장 관객들은 숨죽이며 무대에 집중했다. 특히 후렴구 부분에서는 객석을 가득 메운 응원봉 불빛이 무대의 감동을 극대화시키며 완벽한 무대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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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찬사 폭발… “음원보다 라이브가 더 좋아”


전유진의 라이브 실력에 대한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 팬은 “음원보다 라이브가 더 좋다며 소름이 돋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시청자는 “저런 감정 표현은 경험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며 전유진의 성장을 언급했다.


‘어린잠’은 작아지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느낀 애틋한 감정을 담은 곡이다. 지난해 미니앨범 발표 이후 약 10개월 만에 내놓은 신곡으로, 전유진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악 평론가도 극찬… 12월 팬 콘서트 ‘트웬티’로 이어진다


한 음악 평론가는 “전유진의 보컬 컨트롤이 예전보다 훨씬 섬세해졌다”며 “이번 무대가 그녀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날 무대에서 보여준 전유진의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는 그녀의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한편 전유진은 12월 6일 대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10일 부산에서 팬 콘서트 ‘트웬티’를 개최한다.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인 이번 콘서트에서는 화제가 된 ‘어린잠’ 무대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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