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현 삿포로 여행기, 방송 후 예약 대란 일으켜
박지현의 삿포로 가족 여행이 국내 여행업계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방송된 ENA ‘길치라도 괜찮아’ 6회에서 박지현이 아버지, 누나와 함께 떠난 삿포로 여행 모습이 공개되자마자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박지현이 삿포로를 선택한 이유는 자연과 도시, 미식이 공존해 세대와 취향이 다른 가족 여행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방송 직후 일어난 일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현상이었다.

박지현 방문 장소마다 예약 폭주, 여행업계 긴급 대응
박지현이 방문한 모든 장소에서 예약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박지현이 다녀온 수타 소바 맛집은 방송 직후 예약이 몇 주씩 밀릴 정도로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홋카이도 우유 시음과 젖소짜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장 역시 한국인 예약이 급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특히 박지현이 가족과 함께 머문 럭셔리 리조트는 예약 대기가 길게 늘어서면서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당황시키고 있다.
한 여행사 직원은 “박지현이 다녀간 코스 그대로 가고 싶다는 문의가 하루에도 수십 건씩 들어오고 있다”며 현장의 분주함을 전했다.

트로트 스타 박지현의 새로운 영향력, 여행업계까지 장악
여행업계 관계자는 “박지현의 영향력이 이 정도일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트로트 전문가들은 “박지현의 영향력이 이제 여행업계까지 흔들고 있다”며 그의 파급력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40대, 50대, 60대 시청자들이 가족 여행 코스로 박지현의 동선을 그대로 따라가고 싶어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박지현의 삿포로 여행기가 만들어낸 이 놀라운 파급효과는 트로트 스타의 새로운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지현 한 명의 여행기가 일본 삿포로 관광업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면서, 트로트 스타들의 사회적 파급력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