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두산밥캣 북미법인이 건설장비 기업 캐터필러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현지시간 12월 2일, 미국 텍사스 동부지법(EDTX), 국제무역위원회(ITC), 유럽 통합 특허법원(UPC), 독일 연방 법원에 총 14개 특허와 관련된 소장을 동시에 제출했다.
금번 소송은 두산밥캣이 보유한 건설장비 관련 핵심 특허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해당 특허들은 장비의 기동성, 성능, 정밀성과 같은 고유한 특징을 뒷받침하는 기술로, 회사는 이를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유지해왔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소송의 대상이 된 특허들은 두산밥캣 건설장비의 기동성, 성능, 정밀성과 같은 고유한 특징을 뒷받침한다”며 “회사의 특허 기술을 보호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완전 전동식 건설장비 T7X. [두산밥캣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4847_218265_4830.jpg?resize=600%2C3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