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맘스터치가 일본 내 첫 가맹점인 ‘BLiX 치가사키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현지 가맹사업 확산에 나섰다. 치가사키점은 오픈 첫날 좌석당 평균 매출이 시부야점 초기 실적보다 63% 높았고, 과거 롯데리아 매장 대비 2.5배 높은 일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금번 성과는 지난 2년간 일본 외식 시장에서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와 생활권 맞춤형 가격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치가사키점은 시부야 대비 약 7% 낮은 가격 정책으로 지역 거주민들의 재방문을 유도했으며,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따뜻하고 편안한 로컬 버거숍 콘셉트로 설계됐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치가사키점은 ‘일본의 일상 속으로 한국의 맛이 들어온다’는 메시지를 구현한 현지 확산형 모델로, 향후 가맹 오픈을 희망하는 예비 점주들을 위한 쇼케이스 매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브랜드의 안정적인 확산과 가맹 모델 정착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일상에 스며드는 데일리 외식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가사키점 오픈일 매장 앞에서 웨이팅 중인 고객들. [맘스터치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4855_218273_817.jpg?resize=600%2C3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