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첫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2일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지역 사회연대경제조직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보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4867_218285_311.jpg?resize=600%2C295)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신용보증기금이 2일,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주지역 사회연대경제조직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지난 9월 강원지역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사회적기업과 자활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사회적기업·자활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기관별 지원제도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취약계층 고용,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평가요소로 반영한 특화보증 프로그램과 경영·마케팅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 지원을 소개했다.
참석 기업들은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예산 확충과 판로 지원 확대를 요청했으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사회적기업과 자활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용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사회연대경제조직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