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파미뉴라드 미국 특허 취득”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JW중외제약이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URC102)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용법·용량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금번 특허 등록으로 독점 기간이 기존 2029년에서 2038년까지 연장되며, 물질특허와 함께 후발주자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는 핵심 지적재산권(IP)으로 평가된다.


에파미뉴라드는 hURAT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고요산혈증 및 통풍질환 치료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앞선 임상 2상에서는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DSMB도 네 차례 회의에서 모두 임상 지속을 권고해 안전성과 데이터 신뢰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미국 용도 특허 등록은 에파미뉴라드의 글로벌 IP 기반을 강화한 중요한 성과”라며 “독점 기간이 2038년까지 확대된 만큼 글로벌 사업화 가치와 전략적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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