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대신증권이 LS ELECTRIC에 대해 초고압 변압기 증설과 LS파워솔루션 인수 효과로 생산능력과 수익성이 모두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63만원으로 유지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부산·울산 변압기 공장 투어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5일 부산 초고압 변압기 증설 준공식 이후 생산능력이 작년 2000억원에서 올해 3000억원, 내년에는 6000억원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진공건조장비(VPD) 도입으로 효율이 40% 이상 개선돼 올해 변압기 매출은 3500억원 이상, 내년에는 9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허 연구원은 LS ELECTRIC이 지분 51%를 보유한 LS파워솔루션이 선박·오일&가스용 중저압 변압기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향후 초고압 변압기와 미국향 비중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모회사의 차단기·직류 전력기기와 결합한 패키징 매출 확대 잠재력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 [사진=LS그룹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4885_218308_045.jpg?resize=462%2C3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