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안전성 기술 인정받아” 삼성SDI,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부 장관상 수상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제품 SBB(Samsung Battery Box). [삼성SDI 제공]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제품 SBB(Samsung Battery Box). [삼성SDI 제공]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안전성 강화 및 비용 절감 기술로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기술 가치, 개발 역량, 사업화 성과를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 포상으로, 삼성SDI는 일체형 ESS 솔루션 SBB의 성과를 제출해 영예를 안았다.


SBB는 20피트 컨테이너에 배터리와 안전장치를 통합 설치한 전력용 ESS 솔루션으로, 각형 배터리 폼팩터에 독자 개발한 함침식 소화 기술(EDI)과 열확산 방지(No TP) 기술을 적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했다. 삼성SDI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모든 사이트에 설치해 화재 리스크를 줄이는 등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ESS 안전성 기술에 관해서는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파우치 배터리보다 내구성이 뛰어난 각형의 장점과 첨단 안전성 기술을 토대로 국내 ESS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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