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소프트 ‘아이온2’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키려면 여러 재화가 필요하다. 장비를 강화하는 데 쓰는 강화석뿐 아니라 제작 재료, 마석 각인, 영혼 각인 재료 등 다양한 요소가 동시에 요구된다.
특히 키나는 대부분의 시스템에 공통으로 쓰이는 핵심 재화다. 강화와 제작, 마석 각인, 영혼 각인 등 성장 전반에 소모되며, 필드 사냥과 던전 공략을 빈번하게 진행해도 부족하다.
일정 수준 이상의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려면 꾸준한 키나 확보가 필수다. 게임 내 여러 활동에서 키나를 얻을 수 있지만 획득량과 반복 가능 횟수가 제각각이라 상황에 맞는 수급처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번 가이드는 대표적인 키나 확보 방법을 정리했다.
원정과 초월은 다양한 재료와 장비, 키나를 모을 때 활용되는 기본 수급처다. 던전을 완료한 뒤 오드 에너지로 큐브를 개봉하면 대량의 키나가 지급되며, 반복 클리어만으로도 안정적인 키나 수급이 가능하다.
또한 던전 진행 과정에서 드롭되는 유일 장비는 거래소에서 판매해 키나 수급이 가능하다. 큐브 보상으로 나온 유일 장비는 착용 불가이거나 중복일 경우 기존 장비의 영혼 각인 옵션 한 개를 교체하는 용도로 쓸 수 있다.
다만 보상 횟수와 오드 에너지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고정적인 수익처로 활용하기는 어렵다. 보상 횟수와 오드 에너지가 충전될때마다 반복해서 돌면 기본적인 키나 수급이 가능하다.
원정과 초월 입장 횟수를 모두 사용했다면 필드 사냥으로도 키나를 확보할 수 있다. 일일과 주간 콘텐츠를 마친 뒤 남는 시간에 사냥을 진행하면 꾸준한 수급이 가능하다.
몬스터 처치로 획득 가능한 키나는 하루 최대 200만으로 설정돼 있다. 매일 오전 5시에 초기화되며, 사냥량을 조절해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 수 있다. 파프나이트 매장지처럼 다수의 몬스터가 밀집된 지역이 효율이 높다.
펫작과 함께 진행해도 무리가 없으며, 단기간에 일정 키나를 모아야 하는 경우에는 초월 1단계에서 보스를 건너뛰고 일반 몬스터만 반복해 잡는 방식도 권장한다. 어비스 포인트가 부족하다면 어비스에서 사냥하는 것도 방법이다.
어비스 보급 의뢰는 플레이어가 각종 아이템을 납품하고 보상으로 강화석과 어비스 포인트를 받는 콘텐츠다. 의뢰에서 요구하는 납품 아이템의 종류는 상당히 다양하며 이는 사냥터, 던전, 제작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품목들로 구성된다.
납품 품목 중에서도 희귀 또는 전승 등급의 장비 아이템은 거래소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강화석과 어비스 포인트가 급하지않은 유저는 아이템을 납품하는 것보다 거래소에 판매하는 것이 단기적으로 더 많은 키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제작과 채집 레벨을 꾸준히 올려둔 유저라면 긴급 탭에 배치되는 장비를 제작 및 판매해 수익을 낼 수 있다. 긴급 납품 장비는 요구 조건이 까다로운 대신 높은 판매가를 형성해 제작만으로도 키나 확보에 도움이 된다.
앞서 소개했듯이 원정과 초월 던전을 클리어하면 큐브 보상이 주어지고, 이를 열었을 때 대량의 키나를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본캐릭터 플레이만으로 부족할 때 가장 먼저 고려되는 수급처다.
부캐릭터를 육성하면 키나 수급 폭을 넓힐 수 있다. 부캐릭터로 원정과 초월을 돌고 얻은 키나는 창고를 통해 본캐릭터로 이동 가능하다. 또한 부캐릭터가 획득한 하위 장비를 10강까지 강화해 넘기면 이를 추출해 강화석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3일 업데이트 이후 큐브 개봉에는 최소 기여도가 필요하다. 부캐릭터를 여러 개 운영하려면 매일 일정량의 플레이가 요구되므로 여유가 있는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