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가족친화경영’ 재인증…“2028년까지 자격 유지”

[최진희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동양생명이 가족친화 경영 실천을 위한 꾸준한 제도 운영과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오는 2028년까지 가족친화인증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우리금융그룹 동양생명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성평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동양생명은 2020년 최초 인증 이후 가족친화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으며, 2023년 인증 기간 연장에 이어 올해 ‘가족친화인증기업' 재인증을 획득하면서 2028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취재진에 “당사는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생활 간의 균형을 위해 유연 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족친화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제 동양생명은 가족친화적 복리후생 제도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을 ‘스위트홈데이’로 지정해 임직원들이 평소보다 1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근무 시간이 지나면 개인용 PC가 자동으로 종료되는 ‘PC-OFF제’를 도입해 불필요한 야근 문화를 개선했다. 또 임직원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춰 출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 근무제와 1시간 단위 연차 제도를 시행해 개인 일정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