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간부 절반 교체, 인적쇄신 단행” 농협중앙회…상무·지역본부장 대규모 인사 실시


[농협 홈페이지 프런트 갈무리]

[농협 홈페이지 프런트 갈무리]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는 12월 3일자로 상무·상무보·지역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금번 인사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검증을 통해 전문성과 혁신역량을 갖춘 인재를 주요 보직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강호동 회장이 강조해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도약을 위한 추진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인사에서는 집행간부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고강도 인적쇄신이 이뤄졌다. 임기가 남아있는 1년차 간부까지 포함해 과감한 교체를 단행했으며, 성과·전문성·혁신역량·현장경험을 갖춘 인재를 전면 배치했다. 특히 농업·농촌 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사를 주요 보직에 배치해 실행력과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인사를 조직 체질 개선과 혁신을 위한 결정으로 평가하며, 금융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AI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발탁도 눈에 띈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간부 인사에 이어 중앙회 및 계열사 임원의 교체 인사도 진행 중”이라며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기조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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