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최초 TNFD 보고서 발간” SK증권…자연자본 공시 체계 선도적 역할 강화


SK증권 홈페이지 프런트 갈무리.

SK증권 홈페이지 프런트 갈무리.


[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K증권이 2일, 증권사 최초로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연자본 공시는 기업이 자연 관련 위험과 기회를 재무적으로 평가하고 관리 방안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2021년 발족한 TNFD를 통해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SK증권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추진하는 ‘자연자본 공시 시범사업’에서 금융업 대표 시범기업으로 선정돼 보고서를 완성했다. 민간 및 학계 전문가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자문을 맡아 신뢰성을 높였으며, 보고서에는 주식·채권·기업대출 등 금융자산 분석과 자연자본 관련 의존성·영향 평가, 실제 활용 가능한 공시 모델이 담겼다.


SK증권금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자연자본 공시 체계 구축 과정에서 중요한 방향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이 산업 전반의 자연자본 리스크와 기회를 투명하게 분석·공유하는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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