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만 마리 판매 돌풍” bhc 치킨 ‘콰삭킹’, 홍콩·태국 해외 첫 진출


bhc 홍콩 2호점 매장 전경. [bhc 제공]

bhc 홍콩 2호점 매장 전경. [bhc 제공]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bhc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치킨 브랜드 ‘콰삭킹’을 홍콩과 태국에서 해외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홍콩은 글로벌 미식 트렌드의 중심지이자 bhc 해외 1호점이 위치한 상징적인 지역이며, 태국은 동남아 미식의 요충지로 두 곳을 글로벌 확산 전초기지로 삼았다.


콰삭킹은 감자·옥수수·쌀로 만든 크리스피 크럼블을 활용해 극강의 바삭함을 구현한 메뉴로, 짭짤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올해 2월 국내 출시 이후 9개월 만에 530만 마리가 판매되며 ‘뿌링클’, ‘맛초킹’과 함께 bhc 인기 메뉴 상위권에 올랐다. 해외 시장에서는 매콤달콤한 ‘스윗 하바네로 소스’와 현지 소비자 선호 부위 중심의 메뉴 구성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다.


bhc는 홍콩·태국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 싱가포르, 이어 말레이시아·미국 등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국내에 선보인 ‘스윗칠리킹’의 글로벌 출시도 검토하며, ‘뿌링클’을 필두로 K-치킨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bhc는 해외 7개국 37개 매장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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