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신용보증기금이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2025 상장 설명회’와 스타트업 IR 행사 ‘KODIT StaIR’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기술특례상장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망 창업기업의 후속투자 유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간 VC·유관기관 관계자·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상장 설명회에서는 특례상장평가 전문가가 기술특례상장 절차와 기술평가 방법 등 실무 정보를 소개했다. 이어 지난달 코스닥에 상장한 이노테크 장석준 대표가 기술 기반 상장 성공 경험을 공유하며 예비 상장기업에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후 진행된 KODIT StaIR에서는 신보 지원을 받은 4개 혁신기업이 IR 피칭을 진행했고, 민간 VC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공동 후속투자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신보는 2014년 이후 보증연계투자를 통해 총 851개 기업에 5,875억 원을 투자해 혁신기업의 자금조달과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창업기업(93.8%)과 지방기업(60.8%)에 투자를 집중하며 민간투자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정책금융 역할을 강화했다. 신보는 앞으로도 민간 투자자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혁신기업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이사가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2025 상장 설명회 및 KODIT StaIR’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신보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020_218498_3554.jpg?resize=600%2C2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