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가왕전 종료 후 충격 선언, 방송사 갈등설 제기
트로트계의 실력파 가수 강문경이 올해 한일가왕전을 마무리한 후 더 이상 후속 프로그램과 콘서트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충격 선언을 해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강문경의 갑작스러운 발표에 팬들은 당황했고, 일각에서는 방송사 MBN과의 내부 갈등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연일 제기됐다.
트로트 열풍의 중심에 서 있던 강문경의 돌연한 행보에 업계 관계자들도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그간 쌓아온 MBN과의 관계에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소문까지 돌기 시작했다.
활짝 웃는 모습 담긴 영상 공개로 불화설 일축
그런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짧은 영상 하나가 그간의 갈등설을 단숨에 잠재웠다.
영상 속 강문경은 각종 과일과 음료가 세팅된 테이블 앞에서 기대감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지금 이곳이 어디인지 아시겠나요? 곧 새로운 프로그램 무명전설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활기찬 모습을 보인 강문경의 표정에서는 어떤 갈등의 기색도 찾아볼 수 없었다.

MBN 신규 프로그램 심사위원 합류, 팬들 열광적 반응
해당 영상은 바로 MBN에서 직접 제작한 신규 프로그램 ‘무명전설’의 공식 티저 영상이었다.
강문경은 “제가 이번 무명전설에서 심사위원을 맡게 됐거든요. 많은 시청 부탁드리고 첫 방송 반드시 본방 사수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당당히 밝히며 MBN 복귀를 공식화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우리 가수님 다시 MBN 복귀 축하드려요”,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모습 기대할게요”라며 뜨거운 환영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강문경의 예상치 못한 MBN 복귀 소식에 트로트 팬들은 물론 방송가에서도 주목하고 있어 무명전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