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연식으로 정비된 세레스 랜디안 E5 플러스가 가격을 낮추면서도 구성은 한층 다듬어져 실구매자 관점에서 체감 가성비를 강조했다.
![랜디안 E5 플러스. [사진=세레스]](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664_2671_4136.jpg?resize=900%2C600)
7일 해외 매체 카뉴스차이나 보도에 따르면 세레스 랜디안 E5 플러스는 두 가지 트림 모두 동일하게 11만9800위안(약 2500만원)에 책정됐다. 랜디안 E5 플러스가 이번 가격 구조를 유지한 이유는 핵심 장비를 그대로 포함하면서 구매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차체는 전장 4760mm, 전폭 1865mm, 전고 1710mm, 휠베이스 2785mm로 구성돼 중형 SUV 체급에서 요구되는 비례를 충족한다. 실제로 이 수치는 실내 거주성 확보와 고속 안정성을 동시에 노린 설계로 평가된다.
외관 전면은 관통형 라이트바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클로즈드 그릴과 단정한 범퍼 구조는 전동화 모델이 추구하는 절제된 분위기를 강조한다.
![랜디안 E5 플러스. [사진=세레스]](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664_2672_421.jpg?resize=900%2C600)
측면은 촘촘한 스포크 휠과 일반 도어 핸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크롬 라인이 차체 윤곽을 분명하게 만든다. 새 외장색인 징하이 샌드는 전체 톤을 은은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후면부는 전면과 동일한 그래픽 언어를 적용한 관통형 테일램프가 배치됐다. 완성도 높은 시그니처 라인을 통해 인상적인 야간 시인성을 확보했다.
실내는 수평 구조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깔끔하게 정리됐다. 15.6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풀 LCD 계기판은 전동화 SUV에서 필요한 정보를 넓은 화면에 담아 운전 집중도를 유지한다.
세레스는 실내 조작 체계도 정리했다.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전자식 컬럼 변속 레버는 버튼 밀도를 낮춰 사용성을 높였다. 전동식 선루프와 자동 LED 헤드램프 역시 기본 탑재해 일상 편의 수준을 강화했다.
![랜디안 E5 플러스. [사진=세레스]](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664_2673_426.jpg?resize=900%2C600)
지능형 콕핏에는 더우바오 AI 모델이 들어가 음성 인식 반응 속도가 빨라졌다. 고성능 칩 기반 시스템이 적용된 덕분에 화면 전환 흐름도 부드러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엔터테인먼트 구성에서는 디지털 앰프와 돌비 사운드 시스템이 핵심이다. 2열 전용 스크린까지 더해져 장거리 이동 시 만족도가 높다는 실사용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주행 보조는 APA 자동 주차 기능과 차선 변경 보조가 적용돼 도심 주차 환경에서 운전 피로도를 줄인다. SUV 수요층이 선호하는 실사용 편의 사양을 앞세웠다는 점이 특징이다.
![랜디안 E5 플러스. [사진=세레스]](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664_2674_4210.jpg?resize=900%2C600)
파워트레인은 세레스 슈퍼 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한다. 1.5L 엔진은 70kW를 내고 전기모터는 160kW, 215마력을 발휘하며 전시간 전동 사륜 시스템이 작동한다. 구성은 가속 반응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방식이다.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230km로 넓어졌다. FSD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노면 상태에 맞춰 감쇠력을 조절하며 안정적인 차체 흐름을 유지해 승차감 평가에서도 긍정적 반응이 나온다.
종합하면 랜디안 E5 플러스는 가격 부담을 낮추고 구성의 밀도를 유지한 모델로 자리 잡았다. 전동화 SUV를 찾는 소비자에게 실질적 대안을 제공하는 선택지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