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영 오비맥주 이천공장장(왼쪽 네 번째), 최정욱 오비맥주 수도권역 본부장(왼쪽 다섯 번째), 김경희 이천시장(가운데), 임기배 이천시민장학회 이사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가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청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113_218609_120.jpg?resize=600%2C399)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오비맥주가 9일,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 상생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740여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천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오비맥주 관계자와 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시민장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2009년부터 17년째 이천시에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장학금은 이천 지역에서 판매되는 자사 제품 수익금 일부로 조성된다. 지난 6월 상반기 장학금 800여만 원 기탁에 이어 이번 하반기 기부까지 포함하면 누적 기부액은 약 3억5,800만 원에 달한다. 해당 장학금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비로 사용돼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두영 이천공장장은 “지역의 미래 인재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천뿐 아니라 광주·청주 등 생산공장 소재 지역에도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2003년 이후 누적 기탁액은 총 13억 원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