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동서식품이 ‘2025 순환 경제 ESG 패키징 공모전’에서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서식품은 커피·음료 제품에 사용되는 PET 포장재를 경량화해 연간 약 98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했으며, 이는 500ml 생수병 약 540만 개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한 PET 음료 제품에 재활용 공정에서 자동 분리가 가능한 저비중 라벨을 적용하고, 스타벅스 유리병 제품의 스티커 라벨을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로 변경해 환경부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서식품은 이번 수상이 친환경 포장재 개발과 자원 절감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동서식품은 2021년부터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 손잡이를 종이로 전환하고, 2023년에는 주요 제품에 ‘녹색기술 인증’ 패키지를 적용했다. 또한 알루미늄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 ‘카누와 함께 그린 내일’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맥심 모카골드·슈프림골드 포장재의 잉크·유기용제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왼쪽부터) 동서식품 이경희 팀장, 최동현 사원, 한국환경공단 정재웅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식품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229_218749_5341.jpg?resize=600%2C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