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전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 강화” 신한투자증권, 전 직원 내부통제 조기 교육 시행


2026년 대비 ‘선제적 내부통제’ 직원 교육 현장. [신한투자증권 제공]

2026년 대비 ‘선제적 내부통제’ 직원 교육 현장. [신한투자증권 제공]


[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신한투자증권이 2026년을 앞두고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자산관리총괄 직원 대상 내부통제 교육을 예년보다 한 달 앞당긴 12월부터 조기 시행했다. 금번 조치는 단순한 정기 교육이 아니라 잠재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내부통제 원칙을 조직문화에 내재화하기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교육은 12월 4일 본부장·지점장 대상 첫 세션을 시작으로, 5일부터 10일까지 자산관리총괄 직원을 대상으로 5일간 진행됐다. 금융소비자보호, 컴플라이언스, 정보보안 등 핵심 내부통제 항목을 실무·사례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교육 직후 이해도 테스트를 실시해 개인 평가에 직접 반영하도록 했다. 형식적 이수보다 실제 업무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지점 운영 통제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제도도 강화됐다. 모든 지점장에게 인사발령 전 업무 인수·인계서와 내부통제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인사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절차를 정비했다. 내부통제 미비 지점에 대한 감점 및 포상 제외 기준도 강화돼 올해 3분기까지 15개 지점이 포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내부통제를 조직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으며, 정용욱 자산관리총괄사장은 “발생 전 예방 중심의 리스크 관리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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