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사회공헌 2025’… 지역공동체·미래세대 아우른 ‘행보’ 평가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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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화의 올 한 해 사회공헌 행보가 주목받는다. 당사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왔다. 이로써 한화의 2025년은 ‘지역공동체’와 ‘미래세대’를 아우른 사회공헌의 해였다는 평을 받았다.


취재의 따르면, 한화는 ‘농촌 일손돕기’, ‘김장김치 나눔’ 등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시기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건설인력을 양성하는 ‘건설기술교육 프로그램’,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희망 보금자리 개관’ 등 지역공동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면서도 부문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임직원 재능기부·전문지식을 기반 현장 나눔


한화의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의 보람을 중심으로 한 기업문화에서 출발하고 있다.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13일 한화 임직원 40여 명은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소재 사과농가에서 적과(열매솎기), 과원정비 및 농경지 정리 작업을 진행하며 농촌 재생의 공익적 가치를 전했다. 


건설인력 양성·자립준비청년 사회정착 지원


한화는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서울시 중구청과 ‘건설기술 교육 및 노후점포 환경개선’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건설 분야 교육생들의 현장 경험 확대와 중구 노후점포 환경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바 있다.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의 ‘건물보수과’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 교육생 50여 명은 9월부터 건축 기술 분야(타일, 조적, 미장, 도장, 가구, 목재시공)와 디자인 분야(광고, 패키지, 사인, 3D 콘텐츠 제작) 교육을 수강했다. 이들은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중구 내 음식점, 미용실 등 노후 점포의 환경개선에 직접 참여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교육원과 함께 ‘맞춤형 디자인 컨설팅’, ‘고객 동선 및 공간 활용 최적화’ 등 점포 개선 방안을 수립하고, 필요한 자재를 지원했다. 교육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단열 필름 시공 ▲바닥 장판 시공 ▲내·외부 도색 ▲간판·배너 교체 등 실내외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진행했다.


또 ‘한화와 함께하는 희망 보금자리 1호’ 개관 등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 초록우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자립준비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육시설 내 공간 개·보수 작업을 수행했다. 주변의 조력자 없이 홀로 세상과 직접 마주쳐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제고하는 동시에,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한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2년 연속 선정


한화는 임직원들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 교육·문화 환경 개선, 청년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결과, 2025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 온 기업·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영찬 인사지원팀장은 “한화는 각 부문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라며 “임직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기업 활동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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