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두산밥캣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건설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금번 전시는 숙련 인력 세대교체, 장비 가동중단으로 인한 효율 저하, 복잡해지는 작업 환경 등 건설업계가 직면한 핵심 과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미국 건설 산업에서 2031년까지 전체 인력의 약 40%가 은퇴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두산밥캣은 초보 작업자에게는 실시간 조작 안내를 제공하고 숙련자에게는 정밀도·생산성을 높여주는 AI 조작 보조 기능을 선보인다. 또한 장비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고장을 진단하고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AI 정비 지원 솔루션도 공개해 장비 가동률 극대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레이더 기반 위험 인식 기술, 주요 작업 정보를 시야에 직접 표시하는 차세대 조작 디스플레이, 미래형 콘셉트 장비, 적층형 배터리팩 등 다양한 혁신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밥캣은 CES 개막 하루 전인 1월 5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미래 건설현장 비전을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