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동아제약이 충남 천안공장 부지 내에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 지상 5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된 센터는 GMP 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과 신규 미생물실, QA·QC 사무공간뿐 아니라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 복지시설까지 갖춘 복합 품질 거점이다.
센터는 강화되는 규제 환경과 증가하는 품목 수에 대응하기 위해 이화학·기기·미생물 시험실을 완전히 분리하고 공조·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신뢰성과 완결성을 높이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해소해 품질시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제조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해 GMP 리스크를 제거하고, 본동의 공간 여유를 확보해 향후 생산·품질 인프라 확장 기반도 마련했다.
천안공장은 제약업계 최초 KGMP 인증을 받은 스마트 생산기지로, 박카스·판피린·베나치오 등 주요 제품과 동아에스티 전문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품질혁신센터를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품질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고품질 제품 생산을 위한 공정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동아제약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284_218809_5527.png?resize=600%2C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