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과 파트너십 강화” 대우건설, 영세중립국 선언 30주년 행사 참석·양국 협력 논의


(좌측부터)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예방중인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 [사진=투르크 국영 유튜브채널 갈무리]

(좌측부터)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예방중인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 [사진=투르크 국영 유튜브채널 갈무리]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대우건설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김보현 사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아슈하바트에서 열린 영세중립국 선언 3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 최고지도자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예방해 석유화학·가스·인프라 분야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현재 수행 중인 미네랄 비료공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 추가 진출하겠다”고 밝혔으며, 대통령 예방에서는 “현지화율을 높이고 인력 양성에도 힘써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대우건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기대한다”며 내년 한국 방문 시 현장 방문 의사를 전했다.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나밧에서 연산 35만 톤 인산비료와 10만 톤 황산암모늄을 생산하는 미네랄 비료공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정원주 회장이 2022년 이후 8차례 현지를 방문하며 신규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인 결과 첫 수주에 성공했으며, 금번 예방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인프라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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