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삼성물산과 ‘카타르 퍼실리티 E 가스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계약 규모는 약 1,300억 원이며, 두산에너빌리티는 2029년까지 43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각 2기를 공급한다.
금번 프로젝트는 총 2,400MW 규모의 대형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3월 약 2,9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에 이어 카타르에서 두 번째 수주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중동 지역에서의 사업 기반을 더욱 넓히게 됐다.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손승우는 “카타르 연속 수주와 사우디 등 중동 전역에서의 공급 계약 확대를 통해 글로벌 가스복합발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제품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발전용 가스터빈. [사진=두산에너빌리티]](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394_218938_1753.jpg?resize=600%2C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