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김태진 교수, 산부인과 로봇수술 500례 달성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김태진 교수가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병원 측은 김 교수가 지난 2일 기준으로 누적 500번째 로봇수술을 집도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8일 산부인과 외래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김태진 교수는 2019년 3월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부인암 근치수술과 가임력 보존수술을 비롯해 자궁·난소 종양 수술, 복강경 부인과 수술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 비정상 자궁경부 세포에 대한 검사·관리와 다양한 부인과 질환 진료도 병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의료진과 구성원들의 도움 덕분에 500례에 이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료와 수술,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은 현재 다빈치 Xi와 단일공 SP 로봇수술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올해 8월에는 최신 5세대 로봇수술 장비인 DV5를 도입해 로봇수술 역량을 강화했다.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산부인과는 지난해 로봇수술 누적 2000례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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