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부문 4년 연속, 수자원 관리 부문 2년 연속 A등급을 받으며 글로벌 ESG 리더십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CDP는 매년 2만 3천여 개 기업을 평가하지만 A리스트에 포함되는 기업은 약 2%에 불과하다.
아모레퍼시픽은 RE100 가입과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SBTi 1.5°C 기준의 넷제로 목표 수립 등 기후 전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사업장별 취수·방류수 모니터링 체계, 폐수처리 공정 자동화, 오산 아모레 뷰티 파크의 폐수 재활용 등 순환수자원 활용 노력이 인정됐다.
아모레퍼시픽은 2050년까지 Scope 1·2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90% 감축해 넷제로를 달성할 계획이며, 2025년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공급망 전반의 Scope 3 감축을 위해 협력사 인벤토리 구축 지원과 친환경 설비 전환을 추진 중이다. 수자원 관리 역시 사업장 단위 데이터 관리 고도화와 폐수 재활용 확대를 통해 물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420_218969_312.jpg?resize=600%2C300)
